김창완 밴드

SDF2018 연사

김창완 밴드

김창완-보컬, 리더, 강윤기-드럼, 최원식-베이스, 이상훈-키보드, 염민열-기타
음악으로 전하는 SDF 2018 2018.11.02 16 : 00 - 16 : 45

Profile 1. 김창완 밴드
1970년대 <산울림>을 결성해 한국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주옥 같은 명반을 쏟아 낸 김창완은 2008년 <김창완밴드>를 결성해 새로운 밴드 사운드로 돌아와 록음악의 원천적 사운드를 구현해내며 그 안에 발라드, 사이키델릭, 펑크 등 풍부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쳐보이고 있다.
<산울림>의 놀라운 음악적 감각을 재현하고 정통성을 계승하는 <김창완밴드>의 음악은 <산울림>에 대한 그리움을 가진 세대와 <산울림>을 모르는 세대까지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여러 록페스티벌과 공연에서 폭발적인 사운드와 특유의 음악성으로 관객을 몰입시켜 <산울림>의 세대와 새로운 음악 세대를 응집시켜냈다. <김창완밴드>는 잊었던 꿈을 꾸고, 행복을 실현하고자 하는 아름다운 열정을 노래하고 있다. 전 세대,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가슴을 힘차게 두드리는 그들의 음악 때문에 <김창완밴드>는 한국 록 음악사에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체이자 현재진행형인 밴드이며 지금 그들의 한걸음 한걸음은 후대에 더욱 빛나는 발자취로 남게 되리라는 미래를 예견케 하는 밴드이기도 하다.

Profile 2. 김창완
김창완은 1977년 삼형제 그룹 <산울림>으로 데뷔하였다. 당시 발표했던 산울림 1집과 2집은 현재까지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수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 외에도 13장의 산울림 앨범과 동요 앨범, 영화음악 앨범, 본인의 솔로 앨범인 ‘추신’, ’기타가 있는 수필’ 등을 통해 다양한 형식의 음악과 구어적이며 서정적인 한글 가사로 표현된 음악을 발표하였다. 2008년부터는 <김창완밴드>를 결성하여 현재까지도 끊임없는 활동을 하고 있는 김창완은 지금을 살고 있는 청춘들과 후배 뮤지션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창완은 그가 가진 폭 넓은 예술성을 토대로 41년간 대한민국 대중문화계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며 다른 이들과는 차별되는 창작자로 늘 주목 받고 있다.
음악외적으로도 1985년 어린이날 특집극 <바다의 노래>를 시작으로 <은실이>, <요정컴미> , <하얀거탑>으로 이어진 연기자 김창완의 활동은 그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커피프린스 1호점>, <별에서 온 그대>, <밀회>, 최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이르기까지 히트작에는 늘 그가 출연한다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작품 속 캐릭터로도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의 DJ로 매일 아침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1997년 <제10회 대한민국 동요대상-어린이를 사랑하는 가수상>, 2007년 , 2009년 <한국 대중음악상 공로상>, 2010년 <더 보이스 오브 SBS>, 2011년 <제23회 한국PD대상 라디오진행자상>, 2012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에세이<집에 가는 길>, <이제야 보이네>, 단편소설집 <사일런트 머신 길자>, 2016년 직접 쓴 라디오 오프닝 글을 엮은 <안녕, 나의 모든 하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