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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 신경외과전문의

조동찬
강연제목 코로나19, 언론과 병원에 던진 것
강연일시 2020.10.30 10:25-10:40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병원에서 신경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27사 79연대 의무 중대장, 국군서울지구병원 신경외과 과장으로 군 복무를 마쳤고, 2008년부터 SBS 의학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질병을 어떻게 예방하고, 어떻게 초기에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보도를 주로 하고, 가끔은 가습기 살균제,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 인보사 등 무거운 주제를 보도했다. 한국방송대상, 민주언론상, 한국기자상 등의 분에 넘치는 상은 사회적 이슈 보도로 받았지만 건강 정보 보도 역시 같은 비중의 중요함이 있다고 믿고 있다.

의사 면허증을 가지고 기자 일을 하는 것이 업보 탓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고맙게 여긴다. 말기 암을 앓으면서도 자신이 다니던 병원 환자를 위해 웃는 낯으로 자원 봉사를 하던, 지금은 하늘의 별이 된 청년을 인터뷰 할 수 있었던 건 잊지 못할 행운이었다. 지금은 시련인 코로나 19가 인류의 선물로 바뀌는 순간까지 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