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헤릭스타드
인터페이스 디자인 부문 에미상 4회 수상자, 쉬매틱 CCO
헤릭스타드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쉬매틱(www.schematic.com)사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담당자(Chief Creative Officer)이며, 인터액티브 TV, 방통융합 그리고 뉴미디어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30년 이상 방송 및 인터액티브 디자인 분야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첨단 인터액티브 TV, 광대역통신망, 무선 기술, 인터넷 간의 융합을 이끌고 있다.
그는 공간 네비게이션의 인터페이스를 개척했으며, 소니, CSI, 터너 클래식 무비 등 여러 방송사 및 영화사의 프로그램 발전에 기여했다. 지금까지 15종의 방송 팩키지를 직접 디자인했으며, 그 중 미국 CBS 방송사가 중계한 3 차례의 동계 올림픽 방송의 그래픽을 그가 직접 감독, 디자인하여 3번 모두 에미상을 수상했다. 2005년에도 케이블비젼 iO라는 디지털 케이블 서비스의 인터페이스 디자인으로 쉬매틱을 대표하여 4번째 에미상을 받았다.
현재 헤릭스타드는 좀 더 자연스러운 디지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발명하기 위해, 사람들이 디지털 화면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연구 중이다. 앞으로는 손짓을 이용한 인터페이스나 심지어 뇌파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할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헤릭스타드는 손동작을 이용한 인터페이스 활용 장면으로 유명한 영화 '마이노리티 리포트'의 개념 연구 그룹에도 참여했다.
그는 방송디자이너협회(the Broadcast Designers Association) 및 인터액티브 방송 연합(the Interactive Television Alliance )의 이사를 역임했고, 수 년 동안 AFI Enhanced TV Workshop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UCLA와 캘리포니아 예술 연구소(the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 패사디나에 있는 아트센터 디자인 대학(Art Center College of Design in Pasadena)에서 디자인, 정보 아키텍쳐, 애니메이션을 가르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