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 - 기술, 정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우주 저 너머까지

일시 : 2008년 05월 06일~08일 / 장소 :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IT, 미디어,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계신 서울디지털포럼의 연사들을 소개합니다.

김정주 김정주

넥슨홀딩스 대표이사 (2008)

넥슨홀딩스 김정주 대표이사는 국민게임 <카트라이더>의 산실인 ㈜넥슨의 설립자다. 그는 1994년 <바람의 나라>라는 세계 최초 온라인 게임 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그래픽이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며, 온라인 게임 시장을 개척했다. 이는 미국의 울티마 온라인 보다 1년 6개월이나 앞선 것으로,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온라인 게임 종주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정립하고 넥슨을 글로벌 게임산업 무대의 정점에 올려 놓은 실질적인 주역이다.

1994년 창립된 ㈜넥슨은 세계 최초의 그래픽 온라인 게임 '바람의나라'를 선보인 이래, 올해로 14주년을 맞는 온라인 게임 선두 기업이다.
넥슨은 사업 첫해 2억원 수준이던 매출액은 5년만인 1999년 100억원 대를 넘어섰고, 이후 매해 2배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지난해 2007년 말 3,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 온라인 게임업계 최고수준의 매출액이며, 업계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이다.

넥슨은 현재 한국, 일본, 중국, 미국, 유럽에 법인을 두고 세계 60여 개국에 20여 개의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 3억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는 '게임 한류(韓流)'를 주도하며 <카트라이더> 중국 동시접속자 80만 명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일본 시장의 온라인 게임 시장 저변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 서비스 된 지 4년 만에 다시 한번 최고 동시접속자 수 24만 명으로 기록을 경신한 <메이플스토리>는 최근 북미 시장에도 진출, 美 유력지인 '비즈니스위크'로부터 '미국 사이버 열풍을 주도'한다고 평가 받은 바 있다.

넥슨은 다양한 사업다각화를 통해 온라인 게임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모바일 게임, 콘솔게임, 유통 및 출판 등 라이선스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본과 한국 공중파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 TV 애니메이션>, <다오배찌 붐힐 대소동>는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