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 - 기술, 정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우주 저 너머까지

일시 : 2008년 05월 06일~08일 / 장소 :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IT, 미디어,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계신 서울디지털포럼의 연사들을 소개합니다.

제이 새밋 제이 새밋

소니 아메리카 부사장, 소니 커넥트 제네럴 매니저

제이 앨런 새밋은 25년 이상 소니, EMI,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비즈니스를 개발해 온 업계의 베테랑이다. 그는 콘텐트 창작과 기술 양쪽 분야에 정통하며, 무선통신, 벨소리, 스트리밍 라디오, P2P, 콘텐트 판매 비즈니스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 왔다.

그는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의 지지자를 자처해왔으며, 저작권 침해 행위에 맞서고 온라인 시장에서 아티스트가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새밋은 음악 콘텐트를 휴대폰 등을 이용해 디지털로 판매하는 데에 매우 적극적이었으며, 자신이 일하던 회사에 연간 1억달러의 이익을 안겨줄 만큼 성공적이었다. 또한, 신생 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해 상장시키는 데에도 재능을 보여왔다. 새밋은 재스민 멀티미디어 퍼블리싱(Jasmine Multimedia Publishing)을 설립해 300개 이상의 소프트웨어 타이틀을 내놓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인텔, IBM 등을 위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술을 개발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컴덱스(Comdex)의 Best of Show상, 리테일비젼(RetailVision)의 베스트 상, E3 베스트 상, 뉴스위크 에디터스 초이스 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기업가의 사회환원에도 관심이 많아서, 클린턴 대통령 시절 미국 학교들에 인터넷을 연결하는 백악관 주도의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전미 교육 기술 재단(NETI, National Education Technology Initiative)이 출범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이 비영리재단은 미국 모든 계층의 청소년들이 인터넷 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새밋은 이 단체의 디렉터로서 활동을 이끈 바 있다.

새밋은 또한, 동남아 지진해일 발생당시 NBC방송과 함께 미국 최초의 인터넷 자선 경매를 조직했고, MTV와는 허리케인 피해자 구호 콘서트를 조직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 기업과 남캘리포니아 대학(USC) 스티븐스 혁신연구소(Stevens Institute of Innovation)의 이사이다. 할리우드 작가들의 노동조합인 Writer's Guild of America의 회원이며, 공연마술사 단체인 매직 캐슬(the Magic Castle)의 회원이기도 하다. UCLA를 대통령 장학생으로 우등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