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운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2001년 국립발레단 입단했다. 1993년 선화예중 3학년 재학시 영국 런던 스튜디오 센터 장학생으로 유학을 간 그는 1996년 영국 London Studio Center를 졸업한 후 2001년 한국 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했다. 전 영국 로열발레의 수석무용수 David Wall에게 사사 받았으며 런던 스튜디오 센터 영국 순회공연에도 참가했다. 그는 1998년 코리안발레스타페스티벌에 참가해 국내의 쟁쟁한 발레 스타들과 공연했다.
장운규는 국립발레단 입단 전에 이미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호두까기 인형」에서 주역을 맡은 기대주로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 발레단 객원 출연, 각종 콩쿠르와 공연을 통해 무대 경험을 쌓았다. 세계 5대 무용 콩쿠르 중에 하나인 2000년 불가리아 바르나 국제 발레 콩쿠르 베스트 커플상(파트너 노보연) 및 2001년 러시아 카잔 국제 발레 콩쿠르의 남자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는 2001년 한국발레협회상 신인상과 2003년 한국발레협회상 당쉬르 노브르상을 수상했다. 200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월드갈라에 참여하여 그만의 섬세하고 깨끗한 테크닉으로 평론가 및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