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 르네상스
또 하나의 세상을 깨우다

일시 : 2010년 05월 12일~13일 / 장소 :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IT, 미디어,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계신 서울디지털포럼의 연사들을 소개합니다.

강경란 강경란

프런트라인뉴스서비스(FNS: Frontline News Service) 대표 겸 프로듀서

강경란 대표는 1990년 중반부터 현재까지 50여 개국의 분쟁지역을 누비며 200편 이상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현지인들의 고달픈 삶을 담아낸 분쟁지역 전문 프로듀서이다. 동시에 세계 분쟁지역을 전문 취재하여 방송 및 신문 등 전세계 각종 매체에 관련 뉴스와 다큐멘터리를 보급하고 있는 독립제작사 프런트라인뉴스서비스(FNS: Frontline News Service)의 대표이기도 하다. FNS의 스태프들은 전세계 15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강 대표는 아프가니스탄, 팔레스타인, 버마, 캄보디아, 이라크, 코소보, 소말리아 등 지구촌의 ‘탄약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한 분쟁 지역들을 수없이 드나들며 취재를 하였고,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인 버마의 아웅산 수지와 이란의 시린 에바디 등을 단독 인터뷰하기도 하였다.

그녀가 제작한 다큐멘터리들은 국내의 주요 TV매체를 통해 선보였다. 이 중 2002년 6월 방송된 <특집 동티모르 대통령의 탄생>(KBS)은 프릭스 이탈리아 TV 페스티벌에 출품되었으며, 2002년 9월 방송된 <아프가니스탄 그 후 1년>(KBS)은 민주언론시민연합 선정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하였다. 또 2002년 12월 방송된 <팔레스타인 리포트, 머나먼 예루살렘>(KBS)은 미국 피보디상에 출품,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다.

그녀가 KBS 20억 프로젝트 공모 당선을 계기로 제작하여 2009년 말 방영된 특집기획 <인간의 땅> 5부작은 그 중 <방글라데시 치타공 – 철까마귀의 날들>과 <아프가니스탄 – 살아남은 자들>이 2009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IDFA)에 초청되어 각각 중편부문 대상 수상과 장편 Panorama section Reflecting Image 초청작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강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석사과정을 거쳐 현재 동 대학 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이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