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 르네상스
또 하나의 세상을 깨우다

일시 : 2010년 05월 12일~13일 / 장소 :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IT, 미디어,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계신 서울디지털포럼의 연사들을 소개합니다.

제임스 캐머런 제임스 캐머런

영화 <아바타> 감독 /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 회장 겸 CEO

제임스 캐머런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 카푸스카싱 출생으로, 나이아가라 폭포 근방에 위치한 역사적인 마을 치파와에서 자랐다. 1971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브레아로 이주해 기계공 일을 하면서 풀러톤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했으며, 이후 트럭 운전사로 일했다. 1978년 캐머런은 트럭 운전을 그만두고 지역 치과의사들로부터 모은 투자금으로 35mm 단편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1983년 ‘람보: 퍼스트 블러드 파트 2’, ‘에일리언’, ‘터미네이터’의 각본을 썼고, 이듬해에는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주연한 영화 ‘터미네이터’의 감독을 맡았다. ‘터미네이터’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큰 성공을 거두며 <타임>지의 ‘올해의 10대 영화’에도 선정되었다. 이어 캐머런은 ‘에일리언(1986)’, ‘어비스(1989)’의 각본 및 감독을 맡았고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1991)’, ‘트루라이즈(1994)’, ‘타이타닉(1997)’, 그리고 ‘아바타(2009)’의 각본, 감독 및 제작을 맡았다.

그의 영화는 시각 효과의 신기원을 열고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기록을 세웠다. ‘아바타’는 전세계에서 2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지난 12년 동안 역대 흥행 1위를 고수해 온 본인의 전작 ‘타이타닉’의 기록을 깨뜨렸다. ‘타이타닉’은 아카데미상 14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고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등 11개 부문에서 수상해 아카데미 역대 최다 후보 지명 및 수상 기록을 세웠다.

‘아바타’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상의 행성을 배경으로 한 3D SF서사시다. ‘아바타’는 이미지 기반 페이셜 퍼포먼스 캡처, 컴퓨터그래픽(CG) 제작을 위한 실시간 가상 카메라, 시뮬캠(SIMULCAM) 시스템 등 새로운 제작기술 개발에만 2년 이상 걸렸다. 이런 기술들과 입체 촬영기법을 통해 CG와 라이브 액션이 조화를 이룬 작품이 완성됐다. ‘아바타’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9개 부문 후보로 올라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