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스타이넘
페미니스트 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페미니스트 운동가로 집필, 강연, 출간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 세계를 돌며 강연회를 열고, 직접 강연에 나서기도 하는 스타이넘은 ‘평등’ 문제에 대해서는 대변인을 자처하기도 한다. 특히 성차별과 인종차별의 공통된 근원, 폭력의 원인이 되는 성 역할과 아동 학대, 비폭력 분쟁 해결, 토착 원주민들의 문화, 국경을 초월한 평화와 정의 운동 등에 깊은 관심을 가져 왔다.
스타이넘은 1968년 잡지 New York의 창간을 도왔으며, 그곳에서 정치 칼럼니스트로서 기사를 쓰기 시작했다. 프리랜서 작가 시절에는 에스콰이어와 뉴욕매거진, 그리고 여러 여성지에 글을 실었으며, 1972년에는 잡지 ‘Ms.’를 공동 창간해 15년 동안 편집장을 지냈다. 잡지 발간과 함께 여성과 소녀들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돕는 ‘Ms. 재단’의 의장이 됐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 ‘내면으로부터의 혁명’(Revolution from Within: A Book of Self-Esteem), Outrageous Acts and Everyday Rebellions, Moving Beyond Words와 마릴린 먼로의 삶을 담은 Marilyn: Norma Jean 등이 있다. 그의 글은 직접 편집한 Houghton Mifflin의 The Reader's Companion to U.S. Women's History를 포함해 많은 문집과 교과서에 실렸다.
지금은 뉴욕에 살고 있으며, 여성운동가로 걸어온 30년의 길을 담은 라는 책을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