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超)연결 사회
함께하는 미래를 향하여

일시 : 2011년 05월 25일~27일 / 장소 :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IT, 미디어,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계신 서울디지털포럼의 연사들을 소개합니다.

정현경 정현경

유니온 신학교 종교 대화 교수 / 세계평화위원회 자문위원

뉴욕 유니온 신학 대학원에서 세계교회주의 신학, 종교간 대화와 평화 조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자신의 신학과 사회 운동의 궁극적인 목적이 모든 생명을 모시고 살려내는데 있다고 믿으며, 자신을 이른바 ‘살림이스트’라 부른다. 달라이라마, 비숍 투투 등과 함께 세계평화위원회에서 고문으로 일하면서 세계의 많은 분쟁 지역을 다니며 평화 운동을 해왔다.

기독교 신학자이자 한국의 숭산 선사에게서 계를 받은 불교 법사이기도 하다. 지난 20년간 불교의 가르침과 명상을 달라이라마, 틱낱한, 마하 고사난다, 숭산 선사에게서 배웠고, 한국과 히말라야, 미국, 유럽의 불교 절에서 수행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운동과 아시아의 깊은 영성, 비판적 분석과 예술을 통합해 표현하려 노력한다.

세계 70여 나라의 대학, 운동 단체, 신앙 공동체에서 강의와 워크숍을 가졌다. 대표 저서로는 8개국어로 번역된 , 퓰리처 수상자인 미국의 여성 작가 앨리스 워커와 공동집필한 <현경과 앨리스의 신나는 연애>가 있다. 지난 2006년부터 2년간 이슬람 18개국을 순례하며 무슬림 여성 평화 운동가들과 인터뷰한 <메카로 가는 99개의 이야기: 평화를 만드는 무슬림 여성들>이라는 제목의 책을 집필 중이다.

이화여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뉴욕 유니온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니온 신학대학원의 종신교수가 되기 전 이화여대와 하버드대학에서 가르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