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超)협력
내일을 위한 솔루션

일시 : 2013년 05월 02일~03일 / 장소 :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

IT, 미디어,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계신 서울디지털포럼의 연사들을 소개합니다.

존 로저스 존 로저스

로컬 모터스 공동창립자 겸 CEO

존 “제이” 로저스는 로컬 모터스의 공동창립자, CEO 겸 회장이다. 로컬 모터스는 미국에 기반을 둔 차세대 자동차 회사로 자동차가 디자인되고 제작되며 소유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뼛속까지 ‘자동차 전문가’인 로저스는 자동차 산업을 몸소 배우며 성장했다. 그의 할아버지는 전설적인 인디언 모터사이클 컴퍼니의 소유주이자 미국 최초의 커민스 엔진(Cummins Engine) 배급 업자였다. 로컬 모터스라는 야심찬 계획은 바로 그의 가족과 본인이 가지고 있던 열정에서 비롯되었는데, 이는 바로 흥미롭고 효율적인 차량을 함께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만들고, 그러한 차량을 고객과 직접적 참여와 함께 현지에서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생산하는 것이었다.

그는 프린스턴대학교의 우드로 윌슨 공공국제정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하버드경영대학원에서 베이커 장학생의 자격으로 MBA를 취득했다. 중국의 스타트업에서 경력을 시작, 유잉&파트너스에서 증권분석사(CFA)로 일했으며, 맥킨지&컴퍼니를 거쳐 미국 해병대에서 6년간 보병 중대 중대장으로 근무했다.

불과 5년 전 설립된 로컬 모터스는 이미 60,000개 이상의 자동차 디자인 컨셉과 25,000여 명의 커뮤니티 구성원, 40명 이상의 정규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첫 번째 작품으로 랠리파이터라는 차량을 생산했으며, 미국 국방첨단과학기술연구소(DARPA)를 위해 프로토타입 차량 XC2v를 공동 제작했다.

로저스와 로컬 모터스가 이루어낸 혁신과 공동창조에 대한 이야기는 미국과 전세계의 수많은 방송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세계적 권위의 기술 및 자동차 출판물들과 여러 강연 기회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현재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부인과 네 명의 아들들과 함께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