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超)협력
내일을 위한 솔루션

일시 : 2013년 05월 02일~03일 / 장소 :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

IT, 미디어,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계신 서울디지털포럼의 연사들을 소개합니다.

알랭 드 보통 알랭 드 보통

철학자,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행복의 건축> 저자 /
인생학교, 리빙 아키텍처 창립자

1969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출생했으며, 현재 영국에 거주하고 있다. 그가 쓴 에세이 형태의 책들은 사랑, 여행, 건축, 문학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일상의 철학’으로 묘사되며,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어린 나이에 집필을 시작한 그는, 첫 저서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23세 때 출간했다. 뒤이어 출판된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과 <철학의 위안: 불안한 존재들을 위하여>는 우정, 예술, 질투, 열망, 부적응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다른 사상가들의 생각을 빌려 새롭게 해석해 낸 작품들이다. 위대한 지성 세네카나 몽테뉴가 자주 사용했으나 19세기 학문의 전문화와 함께 시들어 버린 접근 방식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탄생 시킨 것이다.

다른 대표작들로는 <여행의 기술>, <불안>, <행복의 건축>, <일의 기쁨과 슬픔: 우리는 무엇 때문에 일을 하는가> 등이 있다. 알랭은 이 작품들을 통해 인생을 보다 의미 있게 사는 방법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던짐과 동시에,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분석을 제시해왔다. 2011/2012년, 그의 가장 최근작인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가 출간되었다.

더 보람된 인생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을 실현시키기 위해 런던에 ‘인생학교’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이들이 손쉽게 세계적 건축물들을 즐길 수 있도록 ‘리빙 아키텍쳐’라는 비영리기구를 설립, 유명 건축가들과 협력해 설계한 집들을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