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아이디인큐 공동창업자 및 CEO
김동호 아이디인큐 공동창업자 및 대표는 스마트폰 기반 조사방법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오픈서베이는 스마트폰 패널에게 응답을 수집하고, 데이터마이닝을 활용해 분석을 자동화함으로써 전통적인 조사방법으로 한 달 이상 걸리던 전국규모의 시장조사를 단 3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분석 결과를 전달함으로써 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는다. 인력중심의 프로세스를 기술적 접근을 통해 최적화하여 보다 저렴하고 정확한 리서치를 가능하게 했으며, 서비스기획과 마케팅 효과측정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 만에 3M과 존슨앤드존슨을 비롯한 기업 230여 개가 시장을 이해하는 방법으로 오픈서베이를 선택했다. 2012년 한 해에만 1000여 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보수적인 조사산업의 파괴적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티켓몬스터 창업자, 페이스북 부사장, 그리고 소프트뱅크 등 명망있는 투자자들로부터 자본을 조달해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곰플레이어로 유명한 '그래텍'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했고, 금융데이터회사 '와이즈에프엔'에서 근무할 때에는 인덱스펀드 설계와 개발을 맡아 수천억 원의 자금을 공모한 바 있다.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정보산업공학을 공부했으며,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캠퍼스에서 기업가양성과정을 수료했다. 세계 최고권위의 유럽조사협회(ESOMAR) 정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