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지혜
기술에서 공공선을 찾다

일시 : 2014년 05월 21일~22일 / 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IT, 미디어,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계신 서울디지털포럼의 연사들을 소개합니다.

스티븐 모팻 스티븐 모팻

BBC 드라마 <셜록> 공동크리에이터, 책임제작자 겸 작가 / BBC 드라마 <닥터 후> 책임제작자 겸 수석 작가

2009년에 스티븐은 러셀 T. 데이비스에 이어 <닥터 후>의 책임제작자를 맡게 되었다. 데이비스가 책임제작자를 맡던 시기에 스티븐은 <닥터 후>의 에피소드 “블링크(Blink)”를 제작하여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상을 거머쥐었고, 그 이후 <닥터 후>로 사이언스 픽션 어워드 중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 받는 휴고 상(Hugo Award)을 총 네 차례 수상하였다. 그 중에는 “판도리카 열리다(The Pandorica Opens)”와 “빅 뱅(The Big Bang)” 에피소드로 수상한 2011년 최우수 드라마 부문상(2011 Best Dramatic Presentation)도 포함되어 있다. 이후, 그는 BBC의 가장 인기 있는 황금시간대 작품들의 개발을 총지휘하고 있다.

스티븐은 1980년대 후반 영국 ITV의 드라마 <프레스 갱>이라는 작품으로 작가로서 첫발을 내디뎠고 <프레스 갱>의 시즌2로 BAFTA 상을 받았다. 이어서 시트콤 <조킹 어파트>(Joking Apart), <초크>(Chalk)를 제작하였으며, <커플링>(Coupling)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07년 그는 고전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현대판인 <지킬>을 제작하였고 2010년에는 그의 친구이자 동료 작가인 마크 개티스와 함께 <셜록>을 공동제작하여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2012년 ‘TV에 대한 훌륭한 기여’를 인정받아 영국왕립텔레비전협회 심사위원 상(RTS Judges Award)을 수상하였고 BAFTA로부터 TV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받았다.

그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영화 <틴틴의 모험>을 공동제작하기도 하였다.

최근에 스티븐은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TV와 영화관을 통해 최초 공개되어 전세계 94개국의 글로벌 관객 동원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3D로 만든 <닥터 후 50주년 스페셜>을 제작하였고 피터 카팔디(Peter Capaldi)를 새로운 ‘닥터(Time Lord)’로 깜짝 소개한 <닥터 후 크리스마스 스페셜>을 제작하였다. BBC에서 방영된 <셜록> 시즌3은 <셜록> 시리즈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002년 이후 <닥터 후>를 제외한 영국 드라마 중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