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지혜
기술에서 공공선을 찾다

일시 : 2014년 05월 21일~22일 / 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IT, 미디어,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계신 서울디지털포럼의 연사들을 소개합니다.

대니얼 대 킴 대니얼 대 킴

배우 / 3AD 프로덕션 창업자 겸 제작자

대니얼 대 킴은 인기 TV 드라마 <로스트>의 권진수 역을 비롯하여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입체적 역할들을 훌륭하게 소화해온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부산에서 태어나 미국 뉴욕과 펜실베이니아에서 성장하였으며, 하버포드컬리지 학생시절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한때 변호사에 뜻을 두기도 했으나 결국 연기에 대한 열정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연기 프로그램을 마치고 예술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졸업 후 <자칼>, <헐크>, <스파이더맨 2>와 아카데미상 수상작 <크래쉬>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영화계에 뛰어들었다. TV 드라마로는 CSI, ER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 출연했고, <24>에서는 테러 진압 조직 CTU의 톰 베이커 요원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현재 CBS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하와이 파이브-오> 리메이크 시리즈에서 탐정 진호 켈리 역을 맡고 있다.

최근 제작 영역에도 진출한 그는 2014년 1월 아시아계 미국인 배우 최초로 CBS 스튜디오와 퍼스트룩 계약(first look development deal)을 체결했다. 그가 새롭게 설립한 제작사 3AD는 TV와 영화 콘텐츠 자체 제작에 힘쓰고 있다.

2012년에는 미국 대통령 방문단의 일원이자 문화 대사로서 여수 세계 박람회에 참석했다. LA와 뉴욕에 머무르기도 하지만, 주로 하와이의 호놀룰루에서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기며 다양한 자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