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어서 : 두뇌와 기계를 연결하는 뇌과학 혁명
2015.05.20
연사 : 미겔 니코렐리스
경계를 넘어서 :
두뇌와 기계를 연결하는 뇌과학 혁명
단지 생각만으로 기계를 조종할 수 있다면? 신경과학 분야의 선구자 미겔 니코렐리스 박사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machine interfaces]에 관한 최신 연구를 통해 어떻게 영장류의 뇌가 근육이나 감각기관의 개입 없이 기계, 컴퓨터, 가상현실장치 등과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게 가능한지 이야기한다. 니코렐리스의 최근 실험은 뇌 신호와 신체 운동 사이의 근본적인 관계를 규명할 수 있는 실마리를 던져준다. 뿐만 아니라 그의 연구는 2014년 월드컵 당시 하반신 마비 환자가 시축을 할 수 있게 했던 외골격 로봇과 같은 두뇌제어 방식의 보철장치를 설계하고 테스트하는 패러다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새로운 경지의 뇌과학은 과연 어떻게 우리의 상상을 매개로 그 상상 이상의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