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진화
함께 만드는 공동체

일시 : 2016년 05월 19일~20일 / 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간을 위한 AI

2016.05.19

세바스찬 스런 & 스튜어트 러셀


함께하는 미래를 위한 또 다른 문샷[Moonshot] :
교육 혁신으로 이루는 기술의 민주화


지난 3월, 구글의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승리
를 거두는 모습을 지켜본 우리는 놀라움과 실망감을 동시에 느꼈다. 인공지능의 발달은 과연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켜 줄 것인가, 아니면 인간을 대체할 것인가? 인공지능의 장기적 목표는 무엇이 되어야 하며, 우리는 어떻게 이 첨단 기술이 인류의 적으로 돌아서지 않도록 대비할 수 있을까? 구글의 최초 무인주행자동차 프로젝트 리더이자 비밀 혁신 연구소 구글 X의 창립자인 세바스찬 스런은 이 질문의 답이 바로 “교육”의 근본적인 혁신에 있다고 주장한다. 급진적 혁신을 지향하는 문샷[Moonshot] 프로젝트들을 진두지휘 했던 그가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시대를 만들기 위한, 어쩌면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샷 프로젝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초지성적 로봇들이 우리를 더 나은 인간으로 만들어 줄 것인가?

스티븐 호킹, 엘론 머스크, 빌 게이츠를 비롯한 세계적 석학들이 인공지능의 위험
을 경고하고 나섰다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우리는 인공지능과 함께 할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가?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인공지능 권위자 스튜어트 러셀 교수는 앞으로 인공지능 분야가 겪게 될 근본적인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기계가 인간의 가치를 배워야만 하며, 그 과정을 통해 우리 또한 인간의 가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세바스찬 스런 & 스튜어트 러셀의 대담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