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SK텔레콤 상무 (2004)
국내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SK텔레콤의 통신지능 담당 상무.
KAIST (한국과학기술원) 를 수석 졸업하고, 인공지능을 전공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MIT) 의 미디어랩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디어랩은 니콜라스 네그로폰테가 설립한 연구소로 각종 첨단 디지털 기술을 실생활에 응용하는 연구에 선도적이다. 윤 상무는 이곳에서 감성(感性)과 지능을 지닌 디지털 생명체 연구에 관해 연구 업적을 쌓았다.
이후 맥킨지 컨설턴트를 거쳐 2002년 SK텔레콤 계열사 와이더덴닷컴 이사로 입사했다. 와이더덴닷컴은 휴대전화용 무선 인터넷 솔루션과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다. 그 동안 SK텔레콤에 파견돼 CI (통신지능) 팀장으로 SK텔레콤의 차세대 서비스를 연구해왔다. CI란 정보통신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개념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차별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등 미래의 휴대전화에 적용할 차세대 서비스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