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 르네상스
또 하나의 세상을 깨우다

일시 : 2010년 05월 12일~13일 / 장소 :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IT, 미디어,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계신 서울디지털포럼의 연사들을 소개합니다.

데이비드 워트하이머 데이비드 워트하이머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센터@USC CEO 겸 총괄 디렉터

데이비드 워트하이머는 15년 이상을 기술과 엔터테인먼트가 교차하는 분야에서 일해 왔다. 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스티브 잡스와 래리 앨리슨 밑에서 일한 뒤, 파라마운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초대 사장으로 발탁되었으며, 이후 최초의 디지털 콘텐트 배급 스튜디오/네트워크 중 하나인 ‘와이어브레이크 엔터테인먼트(WireBreak Entertainment)’를 설립했다. 현재 그는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센터@USC(이하 ‘ETC’)를 경영하고 있다.

조지 루카스의 지원으로 설립된 ETC는, 디즈니, 폭스, 파라마운트, 워너 브라더스 & 소니 픽쳐스 등 할리우드 스튜디오들과 시스코, LG, 파나소닉, 톰슨, TCS&디럭스 같은 유수의 기술, 서비스 업체들의 자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컨소시엄이다. ETC의 사명은 기술이 엔터테인먼트 산업 환경을 어떻게 바꾸는지, 소비자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관련업체들이 함께 이를 성취하도록 하는 것이다. ETC는 남가주대학(USC)의 학생들과 함께 ‘언제나/어디서나 가능한 콘텐트 랩’을 통해, 사람들이 새로 등장하는 기술과 네트워크를 이용해 어떻게 콘텐트를 소비할 것인지 실제로 탐색할 공간을 제공해 준다.

ETC의 ‘소비자 3D 체험 랩’은 3D 기술이 가정에서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한다. ETC는 또 ‘IMF(Interoperable Master Format)’ 프로젝트를 통해, 양질의 비디오, 오디오, 메타데이터 콘텐트 후속배급(downstream distribution)이 가능한 표준 패키지를 구체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워트하이머는 <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엔터테인먼트 리더 5인’ 가운데 한 명이며, <할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는 그를 ‘차세대 컨버전스 리더 3인’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