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웅
KAIST 물리학과 교수
KAIST 물리학과 정하웅 교수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통계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노틀담 대학의 연구교수, 카이스트 조교수, 부교수를 거치면서 ‘복잡계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했다. 지금까지 물리학, 생물학, 컴퓨터와 관련해 <네이처, Nature>에 5편, <미국국립과학원회보, PNAS>에 4편 등 통산 누적 피인용회수 8,000여 회가 넘는 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정하웅 교수는 APS(미국물리학회), BPS(미국생물물리학회) 등 물리 관련 학회는 물론 생물학, 사회학, 화학공학, 전산학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국제학회로부터 매년 수차례씩 초청강연 요청을 받고 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각종 국제 학회의 기조 강연자로 초청되고 있다.
지금은 물리학, 사회학, 경제학, 미래인터넷, 생물정보학 등에서의 다양한 학제간 연구를 통해 21세기 과학의 중요한 연구 주제로 떠오르고 있는 복잡계(Complex Systems)에 대해 연구 중이다. 많은 학술 논문 발표뿐 아니라 한국물리학회 실무이사, 과학기술 전도대사로서 매년 수십 차례의 대중강연을 통해 물리학을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교수의 강의는 호응도가 매우 높아 SLEP (Science for LEaders Program), 최고경영자과정, 이공계 진학지도 강연 등 다양한 곳에 초청돼 일반인을 대상으로 기초과학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2007년 한국물리학회 용봉상, 2009년 카이스트 우수강의대상, 2010년 5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동아일보 주관 ‘10년 후를 빛낼 100인의 한국인’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