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超)연결 사회
함께하는 미래를 향하여

일시 : 2011년 05월 25일~27일 / 장소 :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IT, 미디어,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계신 서울디지털포럼의 연사들을 소개합니다.

황창규 황창규

대한민국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장 (2011)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을 지휘하고 있는 황창규 단장은 '메모리 新성장론'과 함께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을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은 인물이다. 1978년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스탠포드 대학에서 책임연구원 생활을 한 정통 '테크니션' 출신이다.

황 단장은 1989년 삼성에 합류한 뒤 2004년 반도체 총괄 사장, 2008년 삼성전자의 R&D 컨트롤타워인 기술총괄 사장을 역임하는 등 2009년까지 삼성전자 사장으로 일하면서 1년 중 3분의 1 이상을 외국에서 보낼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미스터 칩(Mr. Chip)’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황 단장과 반도체는 떼어내 얘기할 수 없다.

1994년 256메가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반도체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황단장은 1997년부터 낸드 플래시메모리 개발에 전력해 세계 최초로 1기가 낸드 플래시메모리 개발에 성공했다. 2002년에는 세계 반도체 학회인 ISSCC에서 “매년 반도체 집적도가 2배로 성장한다”는 ‘메모리 新성장론’, 일명 ‘황의 법칙’을 발표했고, 매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술로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반도체업계의 리더로 인정 받았다. 한 곳에 안주하지 않는 ‘디지털 유목민’ 정신으로 반도체 신규 시장 창출을 주도했고, 고가의 제품과 범용 제품에 대해 차별화 전략을 추구, 삼성전자를 세계 최고 메모리 반도체 업체로 올려 놓았다.

2010년 4월 지식경제부는 온정주의가 팽배한 R&D 풍토를 민간 경쟁체제로 바꾸기 위한 일환으로 R&D 전략기획단을 출범하면서 이례적으로 민간기업 최고경영자 출신인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을 전략기획단장으로 임명했다.

황 단장은 지난해 5월 ‘5대 조기성과 창출형 미래 선도기술’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 3월 ‘6대 신시장 창출형 미래 선도기술’을 발표하는 등 우리나라 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