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호기심
새로운 돌파구를 찾다

일시 : 2015년 05월 20일~21일 / 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IT, 미디어,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계신 서울디지털포럼의 연사들을 소개합니다.

김재완 김재완

한국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교수

김재완 교수는 고등과학원에서 양자정보과학을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학사, 미국 휴스턴대학교 물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삼성종합기술원 계산과학팀장, KAIST 물리학과 연구 부교수, 고등과학원 부원장 및 원장직무대리를 역임하고, 양자정보과학 분야 국제학회 AQIS’08/‘11, APCWQIS’06/13 등의 회장을 하였다. 양자혼돈, 양자컴퓨터, 양자암호, 양자텔레포테이션 등 양자물리학과 그 응용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결잃음 현상 등 양자물리학과 고전물리학의 연관성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고등과학원 Open KIAS 센터장을 지내며, 어린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과학이 중요하고 재미있음을 알리는 일을 한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고등과학원 파이 데이 행사를 시작하였으며, 특히 지수함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e=2.71828...을 기념하는 2월 7일 18시28분에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시작하는 “e-day e-time”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2011년에 창안하였다. 자연과학에서 배우는 지혜를 인문학 등 다른 분야에 도입하는 시도로, 양자물리학의 불확정성 원리, 수학의 불완전성 정리, 혼돈과 비선형동역학의 예측불가능성, 경제학의 불가능성 정리 등에서 보는 것처럼 과학이 과학의 한계를 인지하는 겸허를 ‘Homo Interactus’라는 강연을 통하여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