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호기심
새로운 돌파구를 찾다

일시 : 2015년 05월 20일~21일 / 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IT, 미디어,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계신 서울디지털포럼의 연사들을 소개합니다.

보얀 슬랫 보얀 슬랫

오션 클린업 창립자 겸 CEO

보얀 슬랫은 테크놀로지와 기업가 정신을 결합하여 전세계 지속가능성 이슈들을 해결하고자 한다. 오션 클린업의 창립자이자 CEO로서 그는 전략과 기술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2011년 그리스에서 바다 속 다이빙을 하며 물고기보다 버려진 비닐봉지를 더 많이 발견하게 되면서 그는 궁금해했다. “왜 우리는 이걸 깨끗하게 치울 수 없을까?” 이 질문은 결국 그가 2012년에 간접적 청소(passive cleanup)라는 개념을 제안하는 계기가 되었다. 비닐봉지를 일일이 직접 수거하는 대신에 해류에 의해 자연스럽게 비닐봉지가 모아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이론적으로 수천 년이 걸릴 수도 있는 청소 시간을 수년 이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2013년 그는 항공우주공학 공부를 접고 오션 클린업을 창립하기에 이른다.

2014년 6월, 1년간 전세계 과학자와 엔지니어 100명으로 구성된 팀을 이끈 시점에서, 간접적 청소가 10년 이내에 ‘태평양 거대 쓰레기 더미’(Great Pacific Garbage Patch)의 50%를 청소할 수 있는 기술적, 재정적 타당성이 있는 방안임을 알게 되었다. 이어진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통해 2백2십만 달러에 가까운 자금을 모았고 이제는 파일럿(시험제작) 단계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보얀은 ‘20인의 가장 유망한 젊은 기업가’(Intel EYE50 선정)로 인정받았으며 UN에서 수여하는 환경 관련 가장 큰 영예인 ‘2014 UN 지구챔피언상’ 수상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