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超)연결 사회
함께하는 미래를 향하여

일시 : 2011년 05월 25일~27일 / 장소 :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IT, 미디어,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계신 서울디지털포럼의 연사들을 소개합니다.

마르셀 로젠바흐 마르셀 로젠바흐

<슈피겔> 기자 / <위키리크스-권력에 속지 않을 권리> 공동 저자

마르셀 로젠바흐는 2001년부터 독일의 대표적 주간지 <슈피겔>의 기자로 일해왔다. 비즈니스, 미디어, 뉴 미디어와 관련된 주제에 이어, 2006년부터 국내 및 국제 안보 관련 문제를 보도해 왔고, 지금은 사이버전쟁과 테러리즘에 관한 이슈를 다루고 있다.

2010년 초 로젠바흐와 그의 동료 홀거 슈타르크는 위키리크스와 <슈피겔> 사이의 연락책이 됐다. <슈피겔>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의 전쟁일지, 25만 여 건의 외교전문과 같은 위키리크스 문건에 대한 초기 접속권이 주어진 ‘선택된’ 언론사 가운데 하나였다. 로젠바흐는 <슈피겔> 팀의 일원으로서 위키리크스의 문건 분석을 비롯한 관련 작업들을 수행했다. 2010년부터 그는 위키리크스 창립자 줄리안 어산지, 그리고 위키리크스 초창기 멤버이자 당시 어산지의 독일 대변인이었던 다니엘 돔샤이트-베르크와 여러 차례 접촉했다.

2010년 초 로젠바흐와 슈타르크는 위키리스크의 탄생부터 베일에 싸인 창립자 줄리안 어산지까지 위키리크스의 모든 것을 밝히는 <위키리크스-권력에 속지 않을 권리>를 출간했다. 이 책은 독일에서 논픽션 부문 베스트셀러로 선정됐으며, 한국어를 포함한 열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