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共存)
기술, 사람 그리고 큰 희망

일시 : 2012년 05월 22일~24일 / 장소 :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IT, 미디어,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계신 서울디지털포럼의 연사들을 소개합니다.

티브이 라만 티브이 라만

구글 연구 과학자

선진기술 개발 분야에서 16년 동안 일해 온 구글의 연구 과학자(research scientist)로 2005년에 구글에 입사해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14살 때 녹내장을 앓은 후 시각을 잃었으며, 시각에 의존할 수 없는 각종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인터페이스 개발이 관심 분야 중 하나이다.

3권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50개 이상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그가 개발한 아이즈-프리(eyes-free) 상호작용 및 청각 인터페이스는 뉴욕타임스(2009년 1월), 사이언티픽아메리칸(1996년 9월) 등에 소개됐다. 아이즈-프리 모바일 인터페이스 설계, 청각 상호작용 및 웹 표준 등의 분야에서 선도적인 전문가로 각종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 단체에서 활동하며 Aural CSS(ACSS)를 개발했다. 또한 2006년부터 W3C의 기술 아키텍처 그룹(Technical Architecture Group -TAG)의 회원으로 선발돼 활동해왔다.

인도 푸네대학교에서 수학 학사, 인도공과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석사, 미국 코넬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 논문인 <기술 자료를 위한 오디오 시스템(Audio System For Technical Readings -AsTeR)>으로 1994년 ACM(미국 컴퓨터협회) 논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