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아바타와 함께하는 우리의 미래
2012.05.22
연사 : 히로시 이시구로 [오사카대학 지능로봇연구소 소장]
스시를 만들고, 집안 일을 거들고, 자폐 아동을 돌보는 일까지, 이미 로봇은 우리의 일상에서 다양하고 친밀한 역할들을 해내고 있다.
로봇 아바타, 또는 원격으로 조정되는 로봇이 가까운 미래에는 더 자주, 더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봇 연구가들은 인간과 기계가 더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상상력을 펼친다. 무섭도록 인간을 닮은 ‘안드로이드’와 ‘엘포이드’를 비롯해 다양한 원격조정 로봇의 개발자로 유명한 히로시 이시구로 박사는 인간과 로봇간의 상호작용에서 인지적 측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인간과 로봇 사이, 그리고 우리 자신들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보다 친 인간적인 로봇을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