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니코렐리스
미국 듀크대학교 신경과학과 교수 겸 신경공학센터 창립자
듀크대학교 의학대학원 신경과학과 석좌교수이자 신경생물학, 의공학, 신경심리학 교수이기도 하다. 듀크대학교 신경공학센터의 창립자이며 브라질 나타우(Natal)에 에드먼드 & 릴리 사프라 국제 신경 과학원(Edmond and Lily Safra International Institute for Neuroscience)을 세우고 연구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의 국제 컨소시엄인 ‘다시 걷기 프로젝트(Walk Again Project)’의 수장으로서 중증 마비환자들이 다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외골격 보조장치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미겔 니코렐리스 박사는 자유롭게 움직이는 동물의 뇌가 감각 및 운동 정보를 어떻게 부호화하는지를 연구하는 데에 일생을 바쳤다. 그는 인간이나 동물이 뇌-기계 인터페이스(Brain Machine Interface, BMI)를 이용해 뇌파로 신경보철 장치를 직접 작동할 수 있음을 최초로 제안하고 증명해냈다.
그의 획기적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연구는 중증마비, 파킨슨, 간질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핵심 연구 분야로 자리잡았다.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많은 신경과학 연구소들이 다양한 포유류의 신경계 연구에 니코렐리스 박사의 실험적 패러다임을 적용하고 있으며, 그의 연구는 컴퓨터과학, 로봇공학, 의공학을 비롯한 광범위한 분야에 영향을 끼쳤다.
니코렐리스 박사는 프랑스와 브라질 과학아카데미 회원이다. 그의 연구는 <네이처>, <사이언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등의 학술지에 게재되었으며, 미국 및 해외 다양한 언론들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 있다. <뇌의 미래: 인류의 미래를 뒤바꿀 뇌과학 혁명>의 저자이기도 하다.